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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xchange to Czech Republic/before leaving

[체코 교환학생] 짐싸기 tip

 

짐싸기 전에 어떤걸 챙겨야하는지 빼야하는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!!!!!!

2021년 1월 기준으로 적어볼게요. 주관주의!!!

 

1. 전자기기

 

- 노트북은 안챙기시는 분... 없죠?... 쓴지 오래됐다 싶으시면 점검 및 수리 받고 가시는 것도 좋아요 노트북 충전기가 고장났었다는 블로그 후기도 봤었어서 서비스센터가서 충전기도 여분으로 구매해 왔습니다. 아직까지 고장은 안났어요. 

- 노트북 용량이 조금 딸리는 것 같아서 외장하드 사서 왔습니다

- 그리고 각종 케이블.,, 다이소에서 보조베터리에 쓰는 C타입, 8핀 10핀 다 달린 케이블을 사왔는데, 지금은 고장났습니다... 하나 더 사올걸 그랬어요. 다이소 케이블 수명이 약 두 달인걸 잊었나봅니다..ㅜ

여기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다이소만큼 싸진 않아서 여분 챙겨오시는거 추천할게요.

- 힙색은 안가져왔고, 여행다니는 동안에도 안썼어요. 코시국이라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소매치기 당할 뻔한 일도 없었던 것 같아요. 

- 아이패드 가지고 계신 분이면 비대면 수업에 프린트 안해도 돼서 정말 편합니다~!

- 밥솥은 없어도 냄비밥 가능하지만 있으면 삶의 질 상승템이에요. 감자나 고구마도 쪄먹을 수 있고 보온 기능도 있어서 한번 밥하면 이틀먹기 가능! 대신 밥솥이 작아서 하루 지나면 밥이 눌긴해요ㅜ 캐리어 자리가 없으면 그냥 챙기지 않으셔도 돼요~ 기파견자 분께 연락드려서 물려받는 것도 굳 아이디어 입니다...

 

 

2. 상비약

 

- 여기와서 감기약은 몇번 먹었는데, 좀 더 가져올걸 그랬나 싶긴해요. 아껴먹었거든요. 겨울철에 목이 따갑거니 콧물이 나는건 코로나가 아니어도 자주 그랬는데, 초기에 잡는게 좋잖아요. 그리고 친구 추천으로 챙겨간 테라플루도 정말 잘 먹었어요~!

- 렌즈액이 비싸다고 해서 두 통 챙겨왔는데 락다운 걸릴 때는 나갈일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 두 통 다 사용하진 않았어요. 한통은 다 썼고 하나는 조금 남음. 일회용 렌즈도 여행다닐 때 진짜 편하긴해요. 렌즈액 안들고 다녀도 되니까!

- 유럽 햇빛이 생각보다 쎄요. 한국보다 눈뽕이 심해서 ,,, 있으면 들고오시는거 추천~

- 안경 잘 뿌셔먹는 사람은 여분 안경도 추천드립니다.. 눈이 나쁜 사람은 눈때문에 짐도 한가득 ㅜ

- 먼지 알레르기가 있어서 더러운 장소에 가거나 옷장 정리하면 비염이 엄청 심해지는데, 비염약 처방받아 왔습니다. 근데 이상하게 청소를 자주 안하는데도 비염이 안도지네요...^^;;???!! 개이득??????

- 마스크는 제가 출국할 당시(20년 9월 말) 비자 기간에 따라 반출 갯수가 정해져 있었는데... 저는 1년이라 120개 였나.. KF 94랑 80 섞어서 가져왔고, 면마스크도 두장 가져왔어요 면마스크는 짧게 외출할때(기숙사 세탁실에 간다거나..)할 때 좋은 것 같고 새부리형도 가져올걸 싶긴했네욤

 

 

3. 생활용품

 

- 고무장갑 안판다고 해서 가져왔는데 하나는 아직도 안쓰고 있습니다~ 이케아에 고무장갑 팔아요 근데. 대신 다이소가격은 아니고요. 빵꾸날거 생각하면 두켤레도 괜찮은듯

- 숟가락은 있어도 쇠젓가락은 찾기 어렵습니다... 사지말고 집에서 두 쌍 훔쳐오세요. 저 하나는 잃어버렸고(하수구에 쑥 빠진거같음..ㅠ) 한 쌍은 여행갈때 들고갔다가 두고왔습니다^^

- 샤워기 필터는 쿠팡에서 제일 싼거 샀는데 Vinarska 샤워 호스랑 잘 맞아요~! 필터 갈때마다 드러움에 경악을 금치못해 ... 그래도 없으면 모르는 채로 살았으니 괜찮았겠죠^^

- 멀티탭... 다이소에서 샀는데 여기 콘센트랑 안맞아서 방치해놨습니다. 여기 콘센트가 접지봉이 툭 튀어나와 있어서 동그라미 꽉차는 콘센트는 안맞아요~!!!!!!!!!

- 노트, 필기구는 쓰던거 한 두권 가져오세요 아이패드 있어서 노트는 한권으로 충분했고(사실 공부를 안해요) 볼펜은 한국거가 짱.. 문방구랄만한 가게가 없어서 사러다니기 귀찮아요.

- 물티슈는 여기서 안사봐서 모름 다이소 천원짜리 하나 사왔어요

- 욕실 슬리퍼 안씀 삼선슬리퍼 하나만 가져와도 될듯?

- 면봉 여기도 팝니다 가져올 필요 없음

- 생리대는 블로그에서 많이 추천하던 always 쓰는데 쓸데없이 향기 폴폴나는거랑 생리 끝물에 두드러기가 나는거 빼곤 쓸만해요... 심하진않아서~ 탐폰이 싸고 대량이니 입문 해보시요

- 손톱깎이 눈썹칼 눈썹가위 등 미용 소도구 한국에서 가져오는거 추천합니다 다이소가 훨싸여 여기서는 기본 5천원~만원대임 무게도 얼마안나가니까...

- 반짇고리 머리끈 잘 씀

- 미니우산 삼각대 가져왔어요 미니우산은 여기서 샀는데 두번썼나.. 삼각대는 제거가 너무 커서 안가져왔는데 셀카봉이랑 미니 삼각대 합쳐진 거는 들고올만 한듯

- 락앤락은 안들고 오는게 나을거같아요 유리는 너무 무겁고 플라스틱은 어차피 냄새베면 버릴거니까 저도 여기서 세개 묶음으로 사서 쓰고 버리고 가려고요~ 지퍼백도 같이 쓰고 있어요

- 휴대폰 케이스는 욕심내지말고(내얘기) 실용성있는걸로...^^ 여행다닐 때 카드끼울수 있는 케이스 유용했고,,, 액정 유리 하나 더 가져와서 어제 바꿔붙였어요. 근데 사실 부서져도 쓸 수있잖아요?

- 코시국에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저는 사서 왔어요~ 금장 전통무늬 책갈피 사왔고 다른 한국분은 나무수저세트, 전통무늬 파우치 가져오셨더라고요. 크리스마스때 줬습니다^^♡

- 조미김 가져왔고(아시안마트에 팔아요), 양념은 육수없이 끓이는 된장가져왔어요. 맛있게 몇번 먹었는데 사실 냄새가 나서 자주는 안해먹어가지고... 된장 도른자가 아니라면 굳이 싶어요 무게가 좀...묵직쓰

- 음식은 사실 안챙겨오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. 웬만한거 한인마트에 다 팔거든요. 저는 하나만 챙기라고 하면 육수티백 정도?! 국물요리가 먹고싶을때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~!

 

 

4. 세면, 미용용품

 

- 세면용품은 다이소에 튜브형 리필용기 추천! 개꿀임 진짜 여행갈때 채워갈 수 있고 제일 잘 가져온 것 같아요. 체코 올때도 생활용품 갖추기 전에 생활할 정도만 있으면 되니까 채워왔었거든요.

- 클렌징폼은 한국처럼 거품나는 뽀득한 제형이 없다고 해서 올리브영에서 꽤 큰 사이즈 클렌징폼 하나 사왔습니다. 삼개월 썼는데 아직 좀 남았어요. 잘사온거같애!

- 기초랑 스킨케어는 정말 잘 사용하는거 가져오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체코에 있는 내내 쓸정도 챙겨오는거 추천........ 한국화장품 만한게 없어요ㅜ 샘플만 챙겨왔는데 다쓰고 너무 슬펐어요.... 디엠에 테스터도 없어서 뽑기해야하고ㅜㅜ 크림도 80%가 꾸덕한 유분기 있는 제형이라 스킨 다음단계에 바를게 없더라고요,,,,

- 마스카라 빡센거 쓰시면 리무버는 챙겨오세요. 

- 여드름 패치 올리브영에서 파는 하늘색..케어 어쩌구 잘씁니다. 평소에도 잘썼던 템이에요

*한국에서 잘 쓰던 제품을 챙겨오자!*

 

5. 옷

 

옷은 개인차가 심하지만 명심할 점 *원래 잘 입던 옷을 가져오자!!!!!!!!!!!*

저도 괜히 안입는 옷 언젠가 입겠지 들고왔는데 한 번도 안입었습니다. 겨울학기 기준 여기 사람들 짧은 치마 거의 안입으니 원래도 잘 안입으면 들고오지 마세요.

 

- 발열내의 깔별로 가져온거 탁월한 선택!!!! 바지 내복도 잘 입습니다.

- 양말은 한국이 싸고 좋으니 가져오세요.

- 옷은 많이 챙기지 마세요!!!!! 여기도 기본템 잘 팔아요. 난해한옷도 분명 있지만 다그런건 아니고 기본템도 많아요. 그래서 웬만한건 살 수 있음! 숏패딩도 있고 롱패딩까진 아니지만 무릎?위까지 오는 패딩도 팝니다. 그리고 여기오면 자라나 흐앤므 돌다가 꼭 한두벌씩 사게돼요......... 짐은 늘면 늘지 절대 줄지 않으니 바리바리 싸들고오지 마세여!!!!!!!!!!

- 1월 초 기준 한국만큼 춥지않은 것 같아요. 서울 지금 영하 15도 이렇던데 여기는 -1도~3도 왔다갔다 하거든요. 일교차도 심하지 않아요.

- 코시국 교환학생은 체육복이랑 실내복을 많이 챙기는게 더 유용합니다 ㅋ

- 원래 스키니 끊은지 오래된 통바지 파였는데 여기는 스키니~슬림핏 바지를 더 많이 입는 것 같아요. 저는 쫙쫙늘어나는 스키니 가져왔는데 자주 입었답니다...쩝

 

6. 그 외 잘 챙겨왔다 싶은거

 

- 다이소 천원짜리 거울... 여기 탁상거울 비싸다길래 사왔음

- 수건은 얇은거 두장 가져왔고 여기서 이케아 수건 세 장 더 샀습니다. 잘 버팀~

- 동전지갑... 카드랑 지폐조금 동전 넣는 천 지갑 가져왔는데 넘 잘씀

- 편지지.. 여기서 엽서는 어디가서 사긴하지만 편지지는 플라잉타이거에서 밖에 못 봄(디자인이..^^)

- 다이소 천원짜리 장바구니~~~~!!!! 너무 잘씁니당 외출전에 주머니에 넣고가면 꼭 쓸일이 생기더라구욥ㅋ

- 뿌리는 손소독제, 알코올 물티슈! 외출할때 필수템!! 100미리짜리 사왔는데 1/4 남았어요~

 

 

생각나면 더 추가해볼게요?

질문 환영